INOTE 38BTC 사용 후기 (로지텍 k380과 비교)

 

퓨전 FNC INOTE X-KEY 38BTC는 기존 38BT모델에서 배터리 내장형으로 변경되어 출시된 모델입니다.

박스에 충전식 블루투스 키보드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 처럼 건전지를 넣지 않고 내장 배터리로 동작합니다.

 

 

 

2021년 9월 현재 배송비 포함 2만 4천 ~ 2만 5천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블루투스 가성비 키보드입니다.

 

구입링크 : https://coupa.ng/b6RMOV

아이노트 충전식 멀티 블루투스 키보드

 

 

 

 

제원

출시일 : 2021년 5월
연결방식 : 블루투스 3.0
전원 : 200mAh 내장형 배터리 / 30일 대기 / 64시간 사용
키갯수 : 텐키리스 78키
접점방식 : 펜타그래프
크기 : 288 x 131 x 18mm
무게 : 310g

 

 

이 제품은 38BT 와 동일하게 최대 3대의 멀티페어링을 지원합니다.

아이패드, 윈도우 노트북, 아이폰 3대 기기를 페어링하고 전환하면서 사용이 가능한데 페어링 전환은 빠른 편입니다.

 

38BT와 외형은 동일하지만 38BT는 건전지를 넣기 전 310g 인 반면 38BTC는 내장 배터리포함 310g 이므로 유지비 및 무게에 이점이 있습니다.

 

키캡은 동글 동글하여 입력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타가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키캡 크기가 정사이즈라서 손이 큰 남자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m1 맥북과 키 크기를 비교했을 때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박싱

 

박스는 심플한 디자인에 스펙이 표시된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키보드, 충전케이블, 설명서, 키스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8BT 는 키스킨이 포함되지 않았는데, BTC는 키스킨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네요.

 

키스킨은 전체를 깜싸는 것이 아닌 키 부분만 살포시 덮는 형태입니다. 촉감도 부드럽고 찰랑찰랑 거려서 거부감이 없습니다.

 

 

 

 

전면에 전원스위치와 5핀 충전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키 캡이 유사 키보드에 비해 높아 미세하게 긴 스트로크가 타건감이 좋게하였습니다. m1 맥북만큼의 키감은 아니지만 펜타그래프 키보드 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단 배터리 부분은 38BT의 그것과 동일한 구조를 채용하였습니다.

 

 

 

우측 상단에는 3개의 램프가 배치되어 있는데 caps lock , 블루투스 페어링 상태, 충전상태를 표시해 줍니다.

 

 

 

로지텍 k380과 비교

 

출시한지 오래되었지만 몇년째 스테디 셀러인 K380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기는 로지텍 k380이 279x124 약간 더 작습니다. 그런데 k380은 상하좌우 여백이 많아 키가 키 간격이 좁습니다.

개인차가 매우 많이 적용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저는 k380 키 간격이 작아서 입력 시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그에 비해 아이노트 38btc 는 키 사이즈가 정사이즈라 입력 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장 높은 부분은 k380이 12.4 38btc는 13.1mm 약간 차이가 납니다. 가장 낮은 부분은 반대로 38bt가 더 얇게 되어 있습니다.

 

38btc는 전체적으로 얇고 평평하게 되어 있고 배터리 부분만 튀어 나와 있어 가방에 수납을 어떻게 하느냐에 활용도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타건감 및 소음은 k380은 조용하고 쫀쫀한 느낌이라면, 38btc 는 약간의 소음과 차라락 차락 거리는 느낌입니다. 저는 소음이 조금 있더라도 차라락 거리는 키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k380보다 38btc가 더 잘 맞았습니다.

 

38btc는 도서관이나 조용한 곳에서 사용하기에는 살짝 소음이 있는편이라 카페나 집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대신 38btc에 기본으로 포함된 키스킨을 씌우면 키감과 소음이 k380과 비슷해 지므로 키스킨을 잘 활용한다면 도서관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pleomax 무선 키보드와 비교

 

얼마전 리뷰한 플레오맥스 무선 키보드입니다. 무선 나름의 장점이 있어 구입하였지만 쉬프트와 스페이스 키의 오 입력이 아쉬운 키보드 입니다.

 

플레오맥스 키보드는 크기는 285x119 크기로 가로 폭은 비슷하고 세로 길이가 약간 짧습니다.

 

높이는 플레오맥스 키보드가 약간 더 높네요.

 

 

 

플레오맥스 키보드 높은 부분으로 인해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플레오맥스가 미세하게 작습니다.

 

 

플레오맥스 키보드도 310g이지만 건전지를 넣으면 약간 무게가 더 나가기 때문에 38btc가 조금 더 가볍습니다.

 

 

 

결론

 

아이노트 x-key 38btc는 약간의 소음은 있지만 키 입력이 정확하고 타건감이 나쁘지 않은 키보드입니다.

 

2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중에 멀티페어링과 내장 배터리가 포함된 모델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함께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키보드를 찾는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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