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데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휴가를 맞아몇년만에 하조대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아침 일찍출발해서 차가 막히지 않아 여유롭게 올 수 있었습니다.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오니 아침 8시에 도착했는데 주차장도 매우 여유 있었어요.
해변 입구와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해변 옆에 주차는 무료입니다.
구름이 많지만 비가 올 것 같진 않네요.
모래사장을 걸어가니 발가락 사이를 모래가 간지럽히네요. 몇 년만에 하조대에서 고운 모래를 밟으니 너무 좋았어요
예전에 왔을 때는 뒷쪽에 그늘막을 쳤는데 이번에는 파라솔을 대여했습니다.
파라솔(돌마루)은 하루 대여료 3만원인데 평상처럼되어 있어 누울 수도 있고 앉아서 음식 먹을 때도 모래걱정없이 좋아요.
그늘막 설치는 무료인데 파라솔 뒷편에 설치가 가능 하기 때문에 물놀이할때 거리가 좀 되는 편입니다.
파라솔 맨 앞자리로 대여했더니 애들 노는 모습 찍기도 좋았어요.
해수욕장 개장 시간은 9시 ~ 오후 5시 입니다.
튜브랑 물총 그리고 스노클링장비를 준비해 가서 정말 재밌게 놀았어요.
물이 맑아 물속에 물고기도 보이고 게도 보였어요.
스노클링 장비는 주위 편의점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튜브와 구명조끼도 대여가 가능한데 튜브와 구명조끼도 각 1만원씩입니다.
해변이나 뒷편 소나무 숲에 텐트를 칠 수 있는데, 해변은 2만원, 소나무숲은 하루 4만원입니다.
소나무 숲은 전기시설과 티테이블 포함 금액입니다.
곳곳에 화장실과 발 씻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 캠핑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샤워시설도 마련되어 있고 샤워장은 1회 이용시 3000원입니다.
저희는 5월에 펜션을 예약했는데, 성수기라 그런지 전망 좋은 곳은 오래전에 예약되어 있었어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 동해 일출을 기다렸는데. 구름이 많아 일출은 보지못했어요.
동해 하조대 해수욕장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방문하시려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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