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팝 게임기(팝잇 게임기) 분해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푸시팝 게임기를 사 보았습니다.
푸시팝 게임기 또는 팝잇 게임기라고도 하는데요.
푸시팝에 두더지게임을 결합해 업그레이드 시켜놨네요.
여러가지 디자인이 있는데 그 중 곰돌이를 골랐습니다.
곰돌이 모양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의 구성은 동일한데요.
앞 부분은 푸시팝 뽁뽁이가 10개가 있고, 뒷면에는 건전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분해
푸시팝 게임기를 재미있게 가지고 놀다보니 원리가 궁금했졌습니다.
어떤 원리로 푸시팝 고무 눌린 것을 인식하는지, 초기화는 어떻게 하는지 구조가 궁금했어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분해를 해봤습니다.
뒷 판을 열어보니 양쪽에 뒷판을 밀어주는 스프링이 있고
푸시팝을 밀어줄 수 있도록 구멍에 쏙 들어가는 막대가 배치되어 있네요
기판에 전자 회로는 하나밖에 없고 뒷판을 밀었을 때 인식할 수 있는 스위치가 좌우에 2개 달려있습니다.
앞 부분을 분해하고 나니 푸시팝과 회로판으로 분리되는데요.
하얀 고무를 걷어 내 보니 아래 LED와 동그란 금속 스위치가 있네요.
멤브레인 키보드처럼 푸시팝을 누르면 위에 하얀색 고무의 검정색 부분이 눌리면서 접점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네요
분해를 하고 보니 멤브레인 키보드 축소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나머지 부분도 깔끔하게 구성한 것 같습니다.
푸시팝 게임기 개발한 사람은 천재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최적화해서 구성하니 저렴한 가격에 생산이 가능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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