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 스마트폰으로 티비를 보고 공해없는 전기차로 이동하며 컴퓨터로 집에서 원격 수업을 받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 전쟁이 끝난지 12년 밖에 안되었고 컴퓨터라는 이름마저도 생소했던 시절에 이미 이런 세상을 예견한 분이 있습니다.
1965년에 이정문 화백이 그린 삽화 [2000년대 생활 이모저모] 를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서 그린 것처럼 놀랍도록 현재의 모습과 일치합니다.
이정문 화백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메모하는 습관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나름의 빅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예견하였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 생활을 예측해 볼 수 있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책 소개
이 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생활변화에 대한 인문학 이야기 입니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데이터를 남긴다. "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데이터를 생산하고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카드사는 FDS(부정사용방지시스템)을 강화하고 이커머스에서는 고객에 맞는 추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미 빅데이터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에 길을 잃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 책은 1부와 2부에 걸쳐 총 41가지 주제로 기술을 근간으로 사회문제를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빅데이터 삐딱하게 보기", "삐딱하게 바라본 4차 산업혁명" 의 후속작으로 두 책에서 다룬 기술적인 측면을 보다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책입니다.
저자는 한국 IBM에서 23년간 일했으며, (주)데이타솔루션의 빅데이터사업을 총괄하고 이후 티맥스 소프트의 IT CEO 재직하였습니다.
이후 기업의 사외이사 및 고문으로 힘쓰며, 강연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한국경제, 아시아경제, 아시아투데이 등에 저자가 기고한 칼럼을 한 곳에 모아 이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책의 구성은 주제별로 3~4페이지 분량으로 읽기 부담이 없고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부분은 노란줄로 표시하여 더욱 눈에 들어오게 하였습니다.
단원의 마지막에는 실제 기고된 신문과 날짜가 표시되어 있고 대표 댓글까지 포함되어 독자의 의견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기고된 글의 객관성을 위해 참고한 도서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꼭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들이 많았습니다.
책의 마지막에 참고도서를 한번에 정리해두어 관심있던 책을 찾기도 편했습니다.
대상 독자
신기술을 지향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트렌드를 이해하고 싶은 분
목차
1부 기술 속으로
01 AI로 무장한 봇들이 온다
02 제3의 눈 IoT
03 AI 시대와 거꾸로 상상력
04 오픈소스가 몰고 올 새로운 생태계
05 인공지능과의 동거
06 삐딱하게 바라본 기술의 진보
07 현실과 4차 산업의 괴리
08 진정한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
09 디지털 트랜스포머 CDO의 조건
10 플랫폼 비즈니스 전성시대
11 플랫폼 천국의 'as-a-Service' 신드롬
12 마이 빅데이터
13 빅데이터의 속도
14 집계, 통계 그리고 빅데이터
15 IT의 경계를 벗어나면
16 바퀴달린 데이터와 날개달린 정보
17 면접에서 나타난 빅데이터 사례
18 열정적인 분석과 냉정한 해석
19 역치의 해석과 응용
20 데이터 경제 시대가 개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2부 세상 속으로
01 뉴스와 사회적 가설
02 기술에 빼앗긴 소소한 것들
03 사회적 넛지와 디폴트 값
04 실존하는 새로운 변수, 인간
05 한국의 룬샷 프로젝트
06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가르쳐 주지 않는 것들
07 어쩌다 과학
08 팬데믹에 대한 공격적인 예상과 예측
09 헬스케어 선진국
10 신약 개발의 고통스러운 여정
11 헬스케어 데이터와 비즈니스
12 의료 플랫폼의 출현
13 환경재앙과 21세기의 대응방안
14 팬데믹이 촉발한 교육환경의 변화
15 외국인이 연구한 한국의 교육
16 자율경영 시스템과 골목상권
17 극도의 위기에서 살아남기
18 확장된 암호 화폐
19 양손잡이 경영
20 고객이 비즈니스 지도를 바꾼다
21 기술과 진실성
총론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야에 변화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 책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변하고 또 어떻게 변하게 될지 기술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서문에 소개한 이정문 화백과 같은 혜안을 가진 전문가로부터 사회 전반에 걸친 주제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하게 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 확실합니다.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하는 분들은 꼭 읽어야 하는 필수 교양서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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