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맥북을 사용하다보면 조금만 사용해도 발열과 이륙하는 소리가 나는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드웨어 한계에 도달한 경우도 있지만 오랬동안 쌓인 먼지와 써멀구리스가 굳어서 제대로 발열을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맥북프로 2017 논터치바 모델인 a1708 을 분해해서 내부 청소 및 써멀 구리스 재도포 후 효과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팬에 쌓인 먼지제거와 써멀구리스 재도포로 외부 모니터 연결한 듀얼모니터 상태에서 유튜브 동영상 1080p 기준으로 60~70도까지 올라가던 맥북이 50~60도로 낮아 졌습니다.
그리고 써멀패드까지 붙이고 나서 50도 초반으로 낮아졌습니다.
외부 모니터 연결하지 않은 경우 1080p 재생 시 40도 초반을 유지하면서 팬이 돌지 않을 정도로 매우 정숙한 맥북이 되었습니다.
맥북프로 2017 써멀 구리스 바르기 위해서는 보드를 분리해야 하므로 난이도가 조금은 있는 편입니다.
주의 : 평소 물건을 잘 망가트린다면 직접 작업하는 것보다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수리 경험이 있고 분해 조립을 좋아한다면 직업 작업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분해 및 써멀구리스 도포작업에 참고한 동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맥북은 연식마다 분해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요.
맥북프로 2017 모델은 처음 하판 뚜껑 따는 것이 어려운데요. 나사를 모두 풀고 뒷판을 들어올린다음 분해도구를 넣어서 테두리 삥 둘러서 결합된 부분을 분리합니다.
양쪽 옆부분을 지날때 매우 뻑뻑한데 이때 분해도구를 살작 돌려주면 탁! 소리와 함께 분리 되는 소리가 납니다.
양쪽 2개 탁! 소리와 함께 분리 되었으면 뒷판 앞쪽을 들어올리면 나머지 2개도 탁! 소리와 함께 분리됩니다.
이제 하판을 앞으로 당겨 빼면 하판이 분리됩니다.
나사는 위치마다 종류가 다 다르기 때문에 분해 순서와 나사 위치에 맞게 잘 정리해둬야 합니다.
알콜솜과 면봉을 이용해 기존에 도포된 써멀 구리스를 모두 닦아 주었습니다.
써멀 구리스를 CPU와 GPU에 얇게 펴 발라 줍니다.
너무 많이 바르면 바깥으로 밀려나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핵심부품에만 얇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써멀패드 1.5mm 를 이용해서 열이 나는 부분에 붙여 뒷판으로 열이 전달되도록 추가 작업을해줬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촘촘하게 붙여줬는데요. 써멀패드가 많으니 열이 뒷판으로만 전달되고 팬으로 전달되는 히트파이프로 열이 전달되는데 방해가 되는 것 같아 써멀패드를 떼어내고 듬성듬성 붙여줬습니다.
써멀 구리스와 써멀 패드 작업이후 가벼운 작업을 할 경우 팬이 2000rpm 밑에서만 돌게되었는데요. 써멀구리스 재도포, 써멀패드 부착작업 조용한 맥북으로 돌아왔습니다.
써멀 패드 하판으로 열을 방열시키기 때문에 하판에 열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평소 무릎에 올려 놓고 작업하는 스타일이라면 써멀패드 작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작업에 사용했던 써멀 패드는 2달러에 100장자리이며, 써멀구리스는 4g에 4000원으로 플스4 써멀 구리스 재도포 작업에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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